2020.08.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1℃
  • 흐림강릉 21.8℃
  • 흐림서울 25.4℃
  • 대전 23.3℃
  • 대구 24.4℃
  • 울산 25.5℃
  • 천둥번개광주 23.5℃
  • 부산 25.0℃
  • 흐림고창 24.4℃
  • 흐림제주 30.8℃
  • 흐림강화 25.0℃
  • 흐림보은 22.0℃
  • 흐림금산 23.3℃
  • 흐림강진군 26.6℃
  • 흐림경주시 24.7℃
  • 흐림거제 25.9℃
기상청 제공

사회

건국대 연구팀, 식물이 환경재해 견디는 핵심 유전자 찾았다

가뭄과 한파 등 재해 저항 원리 규명·핵심저항성 유전자 동정
재해 저항성 식물개발 통한 환경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의 토대 마련

(뉴스타임24)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 연구팀이 가뭄과 한파 등에 따른 식물의 환경재해 저항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Abscisic acid의 신호전달 과정을 규명하고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물학 분야의 저명 국제저널인 ‘Molecular Plant’와 2편의 ‘Plant Physiology’ 8월호에 동시 발표되었다.

식물이 가뭄과 한파 등을 견디는 환경재해 저항 조절 호르몬인 ABA를 매개로 하는 신호전달 과정에는 수용체, 탈 인산화효소, 인산화효소 그리고 전사 조절 인자가 관여한다. 다양한 외부 환경변화에 의하여 식물 세포 내의 ABA 농도가 상승하게 되면 ABA에 결합한 수용체는 인산화효소인 SnRK의 작용을 억제하고 있던 탈 인산화 효소인 ABI를 SnRK로부터 격리하게 되고 그 결과 SnRK는 자가 인산화에 의하여 활성화하게 된다.

이렇게 활성화된 SnRK는 하위에 있는 전사 조절 인자인 ABF를 인산화해 궁극적으로는 식물의 다양한 생체현상에 관여하는 여러 하위 유전자들을 발현시키게 되는데 건국대 윤대진 교수팀은 이러한 신호전달의 전 과정을 규명했다.

또 윤 교수팀은 식물 세포 내의 ABA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 효소인 NCED 유전자의 프로모터 부위에 전사 조절 인자인 EEL과 식물 생체리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GI가 상호결합하여 발현을 유도하고 그 결과 세포 내의 ABA가 합성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렇게 합성된 ABA는 ABA 매개 신호전달을 조절해 식물을 여러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할 뿐만이 아니라 식물의 배(胚) 발생 및 성장발달도 조절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규명했다.

윤 교수는 “우리가 사는 지구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현재 전 육지면적의 40%가 사막으로 변하였으며 매년 서울 면적의 6배씩 사막화가 가속되고 있다. 이러한 사막화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식량 생산을 위한 경작지 면적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하였고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며 “이러한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식물생명공학적 연구를 통해 재해 저항성 식물체를 개발하는 것이며 식물은 이동할 수 없지만 변화된 환경을 인식하고 신호전달 반응을 활성화하여 방어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재해 저항성 과정을 규명하고 유용 유전자를 확보하여 재해 저항성 식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 연구팀은 23년간 식물이 어떻게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재해 저항성을 가지는지에 대한 연구를 분자 수준에서 수행해 매년 생명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세계 저명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자로 초청되는 등 이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인 선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윤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성과로 식물이 어떻게 스트레스 방어 호르몬인 ABA를 생합성 하는지가 규명되었고 이렇게 생성된 ABA가 세포 내에서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신호를 생성하고 전달하며 최종적으로 소멸되는가를 분자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ABA 생합성과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용 유전자들에 대한 유전정보들을 이용하게 되면 실용 가능한 수준에서의 재해 저항성 식물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사막화로 인한 환경문제와 미래 인류가 당면할 식량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물학 분야의 저명저널인 ‘Molecular Plant’와 ‘Plant Physiology’에 동시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 과제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윤대진 교수 연구실의 알리 박사와 백동원 박사 각각 제1저자로, 윤대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게재되었다.

소상공인

더보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사랑으로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난 비결, (사)대전도마큰시장 이형국 회장
신종 코로나19도 거뜬히 이겨낸 대전도마큰시장 (뉴스타임24) 대전도마큰시장은 1970년대 초반,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주변 공장 노동자들과 지역주민에 의해 형성되기 시작했다. 월급날이 되면 발 디딜 곳 없이 몰린 인파로 활기가 넘쳤다. 지역사회의 버팀목이었던 대전도마큰시장은 2000년대 쇼핑 패턴의 변화와 대형마트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 큰 성장을 이뤘다. 대전도마큰시장 이형국 회장은 “현재 점포 470여 곳이 운영 중이며 1,100여 명의 상인 중 대부분 상인회에 소속돼 단결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협동조합을 조성해 영리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문화관광형시장(이하 문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거듭났다. 이번 신종 코로나19 사태에 잠시 타격을 받았지만 더 많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다”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19는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다. 대전도마큰시장 역시 고객의 발길이 끊겨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내실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한국조폐공사는 대전도마큰시장 상인들에게 손소독제를 기부하며 격려했다. 대전도마큰시장 상인회는 시장 곳곳에 예방수칙 포스

경제

더보기
신한카드, SK텔레콤과 이종데이터 결합 통한 공동 사업 MOU 체결
(뉴스타임24) 국내 신용카드 1위 사업자 신한카드와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손잡고 가명정보 결합 상품을 최초로 출시하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신한카드가 SK텔레콤과 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시행된 데이터 3법에서 규정한 범위 내에서 이종사업자 간 가명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결합 및 분석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유통을 넘어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카드 업계, 통신업계 1위 사업자가 보유한 소비·통신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고부가가치의 데이터를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이종 사업자 간 가명 정보 결합 1호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카드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이동 및 모바일 사용 데이터베이스를

사회

더보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푸르덴셜생명으로부터 환자 치료비 500만원 지원받아
(뉴스타임24)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지난 8월 4일 푸르덴셜생명으로부터 조혈모세포 이식 환아 치료비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오늘인 7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 장대창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위원회 생명나눔사업단 단장, 최황순 부단장, 김동욱 사회공헌위원회 봉사분과 위원장, 조미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등 양측 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우리 몸속의 혈액세포를 생성하고 또 스스로 분화하는 줄기세포의 일종으로서 이러한 조혈기능에 장애가 생긴 병이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이다. 혈액암은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확률이 높으나,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에 필요한 막대한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 이를 위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푸르덴셜생명의 ‘착한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으로 모여진 기부금 500만원으로 3명의 조혈모세포 이식 환아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착한 걷기 프로젝